
임지민 선수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강원고 출신 1호 프로 선수인 그는 2022년 데뷔 첫해 퓨처스팀의 뒷문을 지키며 10세이브(평균자책점 1.55)를 거뒀다.
임지민은 데뷔 첫해를 되돌아보며 “고등학교 때 포수와 투수를 겸해 프로 첫해 어려움을 겪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잘됐다. 코치님들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이라며 “개인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가는 등 많은 걸 경험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현금화
이어 그는 “원래 배짱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고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지민은 2023년 15경기에 나서 4세이브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35. 그해 5월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지민은 7월 입대 후 강원도 모 사단의 저격수 부사수로 복무했다. 지난달 30일 전역한 그는 창원 마산구장에 차려진 퓨처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임지민은 구단을 통해 “저격수 부사수로 복무했다.
다른 중대와 함께 컴퓨터 훈련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주변에서 프로 선수라는 걸 알게 되면서 놀라워했다. 사인도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당시엔 뿌듯하면서도 민망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파워볼사이트
입대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보강 훈련 위주로 몸을 만든 임지민은 “가벼운 캐치볼 정도만 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야구를 좋아하는 후임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부대에서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야구가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더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지금은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김)영규 형과 함께 재활군에서 훈련하는데 자신감을 많이 북돋아 준다. 아직은 재활이 우선이라 조금 더 몸을 끌어올리고 5월 말쯤 피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입대 전 1군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게 아쉬웠다. 무엇보다 다시는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 퓨처스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내년에는 1군 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지민을 비롯해 김녹원, 이준혁, 김진우(이상 투수), 이한(내야수) 등 군 전역 선수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경 C팀(2군) 수석 겸 투수 코치는 “군 전역 선수들이 공백 기간 준비를 잘 해왔다. 야구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을 텐데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카지노사이트